나스닥 상승하자 비트코인 6.42% 급등, 2만1000달러 재돌파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함에 따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랠리했다.

비트코인은 8일 오전 6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42% 급등한 2만15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 선을 재돌파한 것은 지난 6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1771달러, 최저 2만29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급등한 것은 미국증시가 랠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1.12%, S&P500이 1.50%, 나스닥이 2.28%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도 일제히 랠리를 펼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총 2위 이더리움도 7.10% 급등한 123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4.45% 상승한 281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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