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이 주시하는 인플레 지표 'CIE' 사상최고 기록할 듯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주시하는 일반 기대 인플레이션(CIE, common inflation expectations) 지수가 폭등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0년 말 연준의 경제학자들이 개발한 CIE 지수는 미래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투자자 및 전문 예측가들의 태도를 측정하는 20개 이상의 지표로 구성된다.

이 지수는 오는 7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와 도이치은행, 노무라 등 세계적 투자은행들은 CIE가 폭등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노무라 증권의 로버트 덴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이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바로 이 지표를 보고 지난달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은 지난 달 15일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를 1.5%~1.75% 범위로 올렸다. 당시 파월 의장은 기자들에게 "CIE지수가 꽤 오랫동안 평평하다 최근 급등했다"며 "우리는 이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었다

한편 연준은 CIE를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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