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미크론 하위변이 확산…"30세 이상 4차 접종 실시할 것"
- 22-07-07
하위변이 확산세 빨라…입원 및 사망으로 빨리 이어질 수 있어
호주는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4와 BA.5.로 인한 입원률이 꾸준히 늘고 있어 4차 코로나19 백신을 확대 출시할 계획을 내놨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위변이는 현재 몇몇 국가에서 지배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됐으며 팬데믹 전문가들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변이보다 빨리 퍼지기 때문에 더 많은 입원 및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현재 3800명 가량의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받고 있다. 이는 호주가 이전의 오미크론 변이를 견뎌낸 지난 2월 초 이후 가장 빠른 확산세다.
호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뉴사우스웨일스주는 BA.4와 BA.5. 하위변이 감염이 퍼지고 있다. 한편 빅토리아주에서는 이미 하위변이가 지배 변이로 자리잡았다.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6일 4차 접종 대상국 확대에 대해 "불가피하게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3월부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네 번째 접종을 실시해오고 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30세 이상 사람들이 조만간 4차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주는 팬데믹 초기, 강력한 국경 제한과 신속한 봉쇄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크게 억제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말 백신 접종률을 높이면서 '위드코로나'로 전환했다.
호주는 전날 여행객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상태를 신고하도록 한 규정을 폐기하기도 했다.
한편 호주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지금까지 16세 이상 인구의 95%가 2차 접종을 마쳤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70% 이상이 부스터샷까지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주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한하는 것을 도운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3일까지 호주의 코로나 사망자 수는 1만 명을 넘어섰지만 증가 속도 면에서는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느린 편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