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총기난사범, 엽기 행적…'리얼돌' 목 매달아 촬영도
- 22-07-07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은 2년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리얼돌(sex doll)' 사진을 올리곤 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하이랜드 파크 총기 난사의 용의자인 로버트 크리모(21)가 과거에 올렸던 '리얼돌'의 끔찍한 사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크리모는 '다큐멘팅 리얼리티'라는 온라인 사이트에 '어웨이크47'이라는 아이디로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이 '소피'라고 부르는 리얼돌과의 소름 끼치는 일상을 해당 사이트에 기록했다.
2020년 6월 크리모가 올린 사진 중 하나애는 차 조수석에 앉아 벨트를 매고 있는 소피의 모습이 보인다. 이 차량 뒷유리에는 'PUSSY MAGNET'(여자 성기를 끌어당기는 차)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크리모가 올린 또 다른 사진에는 소피의 끔찍한 모습이 담겼다. "소피가 자살했다"는 제목으로 게재된 사진에서 '소피'는 벽장에 매달려 목을 매 자살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크리모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는 이외에도 해당 사이트에 흑인과 유대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반유대적 발언의 포스팅도 올렸다.
'다큐멘팅 리얼리티'의 설립자 크리스 윌슨은 "다른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크리모는 가입자 중의 한 명일 뿐"이라며 사법당국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크리모는 지난 4일(현지시간) 시카고 하이랜드 파크 퍼레이드에서 사람들에게 총기로 70발 이상을 난사해 7명을 죽이고, 40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크리모가 데리고 다니던 리얼돌. 그는 이 인형을 '소피'라고 불렀다. (Reddit 갈무리) © 뉴스1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뉴스포커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