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누적 확진 5000명 넘겨…WHO "8일 만에 사례 56%↑"
- 22-07-06
6월30일 기준 5322명 확진·사망자 1명…유럽에 85% 집중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 누적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돌파했다고 집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델라 차이브 WHO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누적 원숭이 두창 확진자 수는 5322명이며 사망자 수는 1명"이라면서 이 가운데 85%가 유럽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WHO 측은 공식 집계된 확진 사례가 불과 8일 만에 56% 증가했다며 확산세에 주목했다.
차이브 대변인은 "WHO는 더 이상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각국에 원숭이 두창 사례를 특별히 주의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WHO는 비상대책 위원회가 언제 재소집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날짜를 특정하지 않았다. 앞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29일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로 긴급 비상대책 위원회를 재소집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한편, WHO는 지난달 25일에도 긴급 비상대책 위원회를 소집, 원숭이 두창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해당되는지 살펴본 결과 '현재로서 해당 바이러스는 PHEIC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WHO는 Δ 향후 3주 동안 증가율 추이 Δ 성노동자들 가운데 확인된 사례 Δ 사망률 및 입원율 추이 Δ 돌연변이 Δ 다른 동물 집단으로의 전파 여부 등이 추후 비상사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며 상황을 예시적으로 모니터링(감시)하고 몇 주 후에 비상사태 결정 여부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원숭이 두창이 PHEIC로 지정될 경우 해당 바이러스는 2000년대 이후 Δ인플루엔자 범유행(2009년) Δ야생형 폴리오의 세계적 유행(2014년) Δ에볼라 유행(Δ지카 바이러스 유행 Δ키부 에볼라 유행(2018년) Δ코로나19에 이어 7번째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뉴스포커스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
- 김건희 여사, 외교 이어 곧바로 단독 일정…존재감 다시 부각
- '쪼이고 댄스'·'여아 조기입학'까지…황당한 '저출산 대책' 봇물
- "초저가 광풍 꺾였다"…알리·테무 사용자 수 두 달 연속 내리막길
- "법은 못했지만" 밀양 성폭력 가해자 향한 사적 제재…열광의 이면
- 전공의 '퇴로' 열렸지만 복귀 '무소식'…환자들 "어떻게 하자는 건가"
- 다시 불붙은 '대북전단' 논란…표현의 자유냐 접경지역 생존권이냐
- "거래량 회복? 체감 안돼"…중개업소 휴·폐업 '1367곳' 올해 들어 최대
- "푸바오 몸무게 103kg", "대나무 먹방"…中, 학대 논란에 근황 연일 공개
- 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
- 文, '김정숙 기내식 논란'에 "치졸한 시비…부끄럽지 않나"
- 의료계 소송 대리인, '국가 상대 1000억원 손배소'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