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올린다고 인플레 잡히지 않는다…이유 2가지
- 22-07-05
미국은 물론 한국도 6월 인플레이션율이 6%를 기록,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4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가 인플레이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연준을 비롯, 각국 중앙은행은 앞 다퉈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번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통화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첫째,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공급망 경색 때문이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펴면서 상하이를 전면 봉쇄하는 등의 강경조치를 취하자 공급망 경색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둘째, 최근 국제유가와 식료품 가격 상승은 수요 공급이 아니라 지정학적 원인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산 원유수입금지 조치를 내리자 원유 공급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국제유가뿐만 아니라 식량가도 급등해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부채질 하는 등 최근 인플레이션은 지정학적 위기에 의한 것이다.
이는 통화정책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실제 연준도 이를 인정했었다. 연준은 금리인상에 나서기 전 “통화정책으로 공급 충격을 완화할 수는 없다”며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강조해 왔었다.
그랬던 연준이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6%까지 급등, 41년래 최고를 기록하자 부랴부랴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다.
연준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 1.5~1.75% 범위로 올렸다. 이는 199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7월에도 큰 폭의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미국 연준을 비롯, 각국 중앙은행은 앞 다퉈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번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통화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첫째,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공급망 경색 때문이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펴면서 상하이를 전면 봉쇄하는 등의 강경조치를 취하자 공급망 경색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둘째, 최근 국제유가와 식료품 가격 상승은 수요 공급이 아니라 지정학적 원인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산 원유수입금지 조치를 내리자 원유 공급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국제유가뿐만 아니라 식량가도 급등해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부채질 하는 등 최근 인플레이션은 지정학적 위기에 의한 것이다.
이는 통화정책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실제 연준도 이를 인정했었다. 연준은 금리인상에 나서기 전 “통화정책으로 공급 충격을 완화할 수는 없다”며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강조해 왔었다.
그랬던 연준이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6%까지 급등, 41년래 최고를 기록하자 부랴부랴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다.
연준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 1.5~1.75% 범위로 올렸다. 이는 199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7월에도 큰 폭의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이 앞다퉈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다. 미국과 금리차로 국제자본이 자국에서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경제학자들은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을 해결하지 못하고 경기 침체만 부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금리로 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비용이 올라간다. 기업은 비용이 올라가면 고용을 줄인다. 고용을 줄이면 경기가 침체된다.
결국 현재 글로벌 금리인상은 글로벌 침체만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CNBC는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