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KAGRO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 ‘한마당 축제’로(+화보)
- 22-07-03
워싱턴내셔널 골프코스서 대기자까지 넘친 가운데 144명로 풀로 채워
골프대회 끝나고 만찬서 임직원 준비한 ‘갈비’ 최고 인기 메뉴로 칭찬
남자부 챔피언 원 윤씨, 여자부 챔피언 패 기, 슈퍼 KP 리 오씨 행운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회장 김윤정ㆍ이사장 방옥철)가 지난 30일 아번에 있는 워싱턴주 내셔널 골프코스에서 개최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성황을 이룬 가운데 그야말로 웃음이 넘치는 ‘한마당 축제’로 펼쳐졌다.
협회 김선재 전 회장이 경기위원장, 민문기씨가 준비위원장을 맡아 샌드라 잉글런드 사무총장과 힘을 모아 샷건 방식으로 개최한 이날 대회에는 정원 144명이 일찌감치 마감된 가운데 10명이나 대기자 리스트에 있다 대회에는 단 한 명만이 참가할 정도로 열띤 성원 속에 대회가 치러졌다.
특히 골프대회를 마친 뒤 가진 저녁 만찬 시간에는 KAGRO 임원 이사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한국 갈비가 대인기를 끌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갈비가 한국 전통 갈비의 진미를 느끼게 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협회 정영인 자문 등이 전체 디스플레이를 맡아 자전거와 한국 밥솥과 스모크 그릴, 팬 등 푸짐한 경품을 놓고 펼친 추첨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김동백 감사가 자전거를 받는 행운을 얻었고, 미셸 오씨가 한국 밥솥을 받아갔다.
이와 더불어 이날 골프대회에선 슈퍼KP(근접상)에 1,000달러, 일반 KP 3명에 500달러씩의 현금을 상금으로 걸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대회에서 슈퍼KP에는 비 오씨가 차지해 1,000달러의 상금을, 일반 KP에는 김민혁, 이형종, 조셉씨 등 3명이 수상의 행운을 잡았다.
남자부 챔피언은 원 윤씨가 차지한 가운데 남자부 A조에선 1등 마이크 스몰러, 2등 김 범, 3등 김익태씨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남자부 B조에선 1등 김원섭, 2등 정태우, 3등 라이언씨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패 기씨가 챔피언에 오른 가운데 A조에선 미쉘 송씨가 1등, 신현경씨가 2등, 서니 김씨가 3등을, B조에선 1등에 이진아, 2등에 허현자, 3등에 양진숙씨가 이름을 올렸다.
제 37대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회장이자 최초의 여성 회장인 김윤정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든 절차를 투명하고 섬세하게, 그리고 원칙적으로 처리해 회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협회 임원과 이사들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활동을 잘하고 있으며 이번 골프대회도 회장을 비롯해 임원 이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황리에 잘 마무리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잘 협조를 해주시는 회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임기동안 회원분들을 겸허하게 잘 받들면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Pepsi, L&E Bottling, Swire Coca-Cola USA, TCD, Nestler, ATM-Guy, Sun Pacific, Inderbitzin, RNDC, Twister Tea, Truly, Southern Glazer, Body Armor, Monster Energy, Jackson Energy, Altria, BuzBall, chi chi’s, Olympic Eagle 등이 스폰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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