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문화센터 여름학기 8개 강좌 개강한다

한인회-문화센터 강사진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논의... 

수강생 15명 정원 이하는 휴강키로 결정! 

 

오레곤 한인회 문화센터(이사장 프란체스카 김)가 7월1일부터  시작하는 제3학기 개강을 앞두고 29일 한인회관에서 한인회 임원진과 강사진들이 모여 워크숍을 갖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프란체스카 김 이사장은 이날 모임에서 "여름학기는 문화센터 11개 강좌 중 8개 강좌만 개강하겠다"고 밝히고 "방학과 휴가철로 인해 수강 신청률이 저조하고 반편성 정원이 15명 미만인 학과는 기존방침에 따라 개강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의 발표에 따라 올 여름 문화센터는 라인댄스 초·중급반, 장구, 난타, 영어, 수채화, 동양화, 탁구, 노래교실만 오픈 한다. 

수강생이 가장 많은 라인댄스(강사 패티 린)는 초·중급반으로 나누었으며 오전 수업으로 시간을 변경했다. 

김춘희 수채화 강사는 성공적으로 봄학기 수업을 마치고 "열정을 갖고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행복한 모습에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봄학기 종강 소감을 피력하면서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미숙 난타 교사는 신입생들을 위해 난타북 지원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했으며 한인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라남도를 통해 지원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문정임 탁구 강사는 "한인회 후원 아래 5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한 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동포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탁구교실을 더욱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혁제 동양화 강사는 "내년 봄에 수채화 교실과 함께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는 합동전시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고 장구반을 가르치고 있는 지승희 강사도 수강생들을 위해 장구와 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면서 동포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문화센터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김미선 한인회 부회장은 "워싱턴 카운티 그랜트로 문화센터 강사료와 운영비를 충당해왔으나 6월말로 지원이 중단된다"고 설명하고 "운영상 어려움이 있으나 동양화와 노래교실, 영어 강사처럼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강사들이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앞으로 강사진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는 한인회에서 김헌수 회장, 송영욱 부회장, 김미선 부회장, 박현식 사무총장이 참석하였으며 문화센터에서 프란체스카 김 이사장, 패티 린 라인댄스 강사, 김춘희 수채화 강사, 조혁제 동양화 강사, 서정만 노래 강사, 지승희 장구 강사,

임미숙 난타 강사, 문정임 탁구 강사가 참석했다.  시애틀N=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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