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나토 新전략개념 합의…"러는 직접적 위협, 中은 안보에 도전"
- 22-06-30
12년 만에 새로운 전략개념 채택…전 세계 극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와의 관계 파탄을 시사한 신(新) 전략개념을 합의했다. 나토가 전략 개념을 갱신한 건 지난 2010년 이후 12년 만이다.
중국도 새롭게 추가됐으며, '도전'으로 언급했다.
아래는 나토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나토의 전략 개념은 무엇인가?
▶전략 개념은 동맹의 핵심 문서로, 나토의 가치와 목적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나토가 처해 있는 안보 환경과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정치적, 군사적 임무를 포함해 나토가 앞으로 10년간 대응해야 할 우선순위가 담겼다.
-왜 나토는 새로운 전략적 개념을 채택했는가?
▶2010년 리스본 정상회의에서 전략 개념을 채택한 이후 세계는 극적으로 변했다. 우리의 보안 환경은 점점 더 경쟁적이고 예측할 수 없게 됐다.
2022년 나토의 전략 개념은 나토가 직면한 위협, 도전 및 기회에 대한 공통의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적인 환경 속에서 동맹이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나토의 러시아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써 유럽의 평화를 산산조각 냈다. 기존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유럽 안보 질서의 토대가 된 규범과 원칙을 위반했다. 동맹국의 안보와 유럽-대서양 지역의 평화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는 우리의 민주적 절차와 제도에 간섭하고, 직간접적인 전술을 통해 안보를 위협한다.
-그렇다면 나토는 어떤 방식으로 러시아에 대응할 계획인가?
▶나토는 러시아의 위협적이고 적대적인 행위에 단합해 책임 있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다.
모든 동맹국에 대한 전쟁 억제력(deterrence)과 방어를 크게 강화하고, 러시아의 압력에 대한 회복력(resilience)를 키울 것이다. 또 악의적인 간섭과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지원할 것이다.
-나토의 중국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중국의 야망과 강압적 정책은 우리의 이익, 안보, 가치에 도전한다. 중국은 군사력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채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정치, 경제 및 군사적 도구를 사용한다.
중국의 악의적인 사이버 작전, 허위 정보 유포는 나토를 표적으로 삼고 나토 안보에 해를 끼친다.
러시아와 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국제질서를 약화하려는 이들의 권위주의적 시도는 우리의 가치와 이익에 반한다.
-나토의 북한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북한은 이란처럼 계속해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시리아, 북한, 러시아는 비국가 활동 세력과 함께 화학무기 사용에 의존한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테러에 대한 입장?
▶테러 조직은 나토 동맹국을 공격하며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그들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능력을 강화했으며 새로운 기술에 투자해 광범위하고 치명적인 테러 활동을 이어왔다.
초국가적 테러리스트, 국가 지원을 받는 테러조직, 비국가 무장단체는 그들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국가 간 갈등과 약한 동맹을 이용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