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래스카 회담 유익했다…안정궤도로 나아가야"

양제츠 "솔직하고 건설적이었으나 여전히 차이 있어"

왕이 "주권은 원칙의 문제…中 의지 과소평가 말라"

 

1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진행된 미중 알래스카 고위급 회담을 마친 중국이 미국과의 회담이 건설적이며 유익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주권 문제는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점은 미국 측에 분명히 했다고 언급했다.

19일 로이터와 AFP는 각각 중국 매체를 인용해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이날 회담을 마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의 회담은 솔직하고 건설적이며 유익하다. 그러나 물론 여전히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양 국원은 "양측이 갈등 없는 정책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인 궤도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양 국원과 함께 이번 회담에 참여한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회담에서) 주권은 원칙의 문제로, 이를 방어하려는 중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미국 측에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신장 위구르, 홍콩, 대만 등에서의 중국의 인권, 민주주의 침해 문제를 거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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