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세계에서 코로나 회복력 순위 1위는 ‘한국’
- 22-06-30
마지막 평가여서 더욱 의미 있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가 어느 곳인지 평가하는 외신 지표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마지막 평가여서 의미가 있다는 지적이다.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월간 ‘코로나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한국은 전 달보다 5계단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2020년 11월부터 매달 회복력 순위를 발표해 왔다.
회복력 순위는 한 달 간 인구 10만 명 당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률, 인구 100만 명 당 사망자, 양성 판정률, 백신 접종률 등을 종합해 집계했다.
블룸버그는 2020년 11월부터 매월 이 지수는 발표했으며, 이번이 마지막이다. 마지막 평가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모두 53개국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코로나 시대에서 지속적으로 강한 성과를 보인 한국은 6월 마지막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전월보다 5계단 상승한 것이다.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노르웨이, 사우디아라비아가 그 뒤를 이었다. 노르웨이는 3개월 연속 1위였지만 4위로 떨어졌다.
꼴찌인 53위는 러시아가 기록했고, 중국은 51위에 랭크됐다.
한국이 회복력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마스크 착용과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속적으로 준수했고, 대규모 백신 접종을 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인구의 90% 정도가 백신을 접종했으며, 취약 계층에게는 3차, 4차 백신 접종을 하며 이들을 보호했다.
코로나 시대의 교훈은 신뢰와 결속이 강한 사회가 위기를 잘 헤쳐 나간다는 것이다. 한국은 신뢰와 결속이 매우 강한 사회임에 증명됐다. 부와 과학적 능력은 상당한 이점이 있지만 대중의 신뢰와 결속을 능가하지 못했다.
미국과 영국은 백신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백신을 최초로 보급했지만 각각 36위와 22위를 기록했다. 신뢰부족으로 국민들이 접종을 기피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한국은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백신을 맞아 코로나 초기에 자체 백신을 개발하지 못했으나 회복력 지수 1위를 차지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