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집값 20.4% 상승…오름세는 5개월 만에 첫 둔화
- 22-06-29
미 언론, 집값 상승세 둔화 조짐 분석
미국의 집값이 지난 4월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가격 상승세는 둔화 조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들에 따르면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4월 전년 동월보다 2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 20.6%보다 다소 하락한 수치다. 전월보다 집값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를 두고 미 언론에선 미국의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인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다만, 1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9.7%, 2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는 21.2% 각각 상승했다. 이는 전월(10개 주요 도시 19.5%, 20개 주요 도시 21.1%)보다 약간 높은 결과다. 20개 주요 도시에 대해 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5%)는 약간 하회했다.
20개 주요도시 중 11개 도시는 지난 3월보다 가격 상승률이 둔화된 반면 템파(35.8%)와 마이애미(33.3%) 등 남부 지역 9개 도시를 중심으로 3월보다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대출비용 증가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집값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스 전무는 "우리는 주택시장에서 매우 광범위한 강세를 계속 관찰하고 있다"면서도 "올해 4월은 미국의 집값 성장률에서 첫 감속 신호를 보여줬다. 더 도전적인 거시경제 환경은 더 이상 이례적인 집값 상승을 지탱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4월 5%를 돌파하고 최근 6%까지 넘어서 주택 수요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뉴스포커스
- "의협 무기한 총파업? 정부 태도에 달려 있다"
- ‘원구성 협상‘ 등 돌린 여야…민주 ‘일방통행’ 수순
- 박상우 "집값 추세적 상승 어렵다…종부세는 '징벌 과세' 폐지해야"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유튜브 올라온 '밀양' 피해자, 지적장애 있다…영상 삭제 안됐다"
- 박대출 "국민 1인당 25만원씩 나눠줄 돈으로 시추 130번"
- 韓 가계부채율, 기준연도 개편했지만…여전히 '세계 1위'
- 대통령실, '대북송금' 이화영 중형에 "돈으로 평화 구걸"
- 직장인 10명 중 4명 "주당 최대 근로 시간 52시간→48시간으로 줄여야"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
- "네가 뭔데 내 딸을"…밀양 가해자로부터 학폭 당했다 주장 나와
- 한 총리 "필수의료에 5년간 건보 10조 투자…수가체계 개편"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南으로 이동 가능성"
-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석유공사 "4년 간 체납은 확인…계약은 가능"
- 이화영 '대북송금' 일부 무죄?…檢, 이재명 칼날 겨눌까
- 원구성 협상 신경전 격화…"대통령 부부 방탄" vs "이재명 방탄 힘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