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戰 끝내기 위해 中 압박…대중 경제 옵션 저울질-SCMP
- 22-06-29
미국이 중국이 러시아를 압박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국의 이런 입장은 대중 무역 제재 해제나 다른 경제적 이익을 연장하는 데 있어 중국에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중국과의 대화와 중국 무역과 관련해 미국이 취할 잠재적 조치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그가 (중국에 대해) 올바른 접근법을 취하기 전에 확실하게 하고 싶어한다"며 "나는 그가 특별한 기한을 두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냥 빨리하는 것보다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중국이 러시아를 군사적으로 지원하거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부과된 모든 형식의 제재를 위반했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고 했다.
그는 중국은 식량과 연료가격 급등으로 많은 저개발 국가가 고통받는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계를 언급하며 "우리는 중국이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믿는다.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고려할 때 보다 선명하게 말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내 관점에서 그것은 공개적이 아닌 개인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며 "그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미국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의 전쟁 노력을 지원한 5개 중국 기업을 포함한 36개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다만 설리번 장관은 중국 회사들의 위반 행위는 언급하지 않았다.
앨런 에스테베즈 미 상무부 산업·안보 담당 부장관은 성명에서 "오늘의 조처는 전 세계 기업과 개인에게 러시아를 지원하려 한다면, 미국은 그들을 차단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전달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