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 20대, 삼각관계로 상대방 남성 살해 사체유기

디모인스 한 아파트서 26세 남성 살해해 스카이웨이 시골에 버려

 

킹 카운티 검찰은 삼각관계로 자신의 라이벌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카일 맥컬로(28)를 2급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맥컬로는 지난 17일 소파를 구입하기 위해 찾았던 디 모인스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데이비드 아과요(26)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과요의 사체는 그의 여자 형제에 의해 3일 뒤 스카이 웨이 있는 비콘 콜 마인 로드 13500블록에서 방수포로 포장된 커다단 토트백에서 발견됐다. 

맥컬로의 여자 친구는 경찰에 신고를 해 "사건이 발생한 날 내가 아과요와 애정 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알고 당일 맥컬로가 아과요를 죽이겠다는 협박 전화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신고에 따라 수사에 나선 당국은 지난 26일 맥컬로를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그에게는 3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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