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전기차 시장점유율 2위, 테슬라 라이벌 급부상
- 22-06-28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해 진정한 테슬라의 라이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매체인 ‘스트리트닷컴’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트리트닷컴은 지난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에서 한국의 현대차가 9%를 기록, 포드 GM 등 미국의 라이벌을 제치고 테슬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며 현대가 테슬라의 진정한 라이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테슬라가 압도적 1위다. 테슬라는 전체 시장의 75.8%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현대(9%), 폴크스바겐(4.6%), 포드(4.5%)가 잇고 있다.
아직은 테슬라가 시장을 압도하고 있지만 현대차의 약진이 놀랍다고 스트리트닷컴은 평가했다.
1분기 전기차 시장 점유율 - 트위터 갈무리 |
경쟁자를 거의 의식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현대의 이름을 언급하며 “꽤나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현대의 행보에 주목했다.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
앞서 블룸버그통신도 현대차의 선전을 보도했었다.
블룸버그는 지난 25일 '미안해요 일론 머스크,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 중입니다(Sorry Elon Musk. 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 Race)'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전기차는 테슬라 공장에서 나오고 있지 않으며, 모든 시선은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에 쏠려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현대차와 기아는 올 초 미국에서 아이오닉5와 EV6를 출시한 직후 테슬라 이외의 모든 전기차 브랜드를 제치고 2만1467대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포드의 머스탱 마하-E의 1만5718대 판매를 넘는 수치다.
리서치기관 에드먼즈의 애널리스트 조셉 윤 부사장은 "그들(현대차·기아)이 미국 전기차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으며, 딜러들이 재고를 확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시애틀 뉴스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뉴스포커스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죽이려 탈옥 계획 세웠다" 동료 수감자 진술
- 민희진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어도어 부대표와 대화 공개
- 전세사기 주택 '감정가-낙찰가' 차익, 임차인에 돌려준다
- 전북대 학칙개정 사실상 마무리…의대교수들 “학생 돌아올 길 막혔다”
- 우주청 개청…윤영빈 청장 "우주 경제 강국 디딤돌 될 것"
- 강형욱이 쏘아올린 '안락사'…"죄책감은 그만, 주변 차가운 시선 극복을"
- "뺑소니 추모길이냐"…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철거' 빗발쳐 고민
- 中과 '소통 복원' 한일 '역사적 도약'…尹, 동북아 외교 드라이브
- 양문석 또 막말…"맛이 간 우상호, 내부총질 구태정치질" '
- '연금개혁' 국회의장에 용산도 가세…여 "졸속 불가" 야 "지금이 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