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여제’ 애비 조셉 코언 “모든 게 오르던 시절 끝났다”
- 22-06-24
한때 ‘월가의 여제’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애비 조셉 코언(71) 전 골드만삭스 수석 투자전략가가 “모든 것이 오르던 시대는 끝났다”며 투자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충고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S&P500지수가 올 들어 21% 급락해 리처드 닉슨이 재임할 때인 70년대 이후 상반기 최대 낙폭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투자자들은 펀더멘털을 무시하고 열정에 의해 투자를 했지만 금리상승기에 접어들면서 펀더멘털이 매우 중요해 졌다"며 "펀더멘털에 집중하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더 이상 공짜로 돈을 빌려 쓸 수 없다며 투자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경기와 관련, 심각한 침체보다는 경미한 침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언은 1990년대 최장기 미국증시 호황을 예언하며 일약 월가의 명사로 급부상했다.
1990년대 후반 많은 전략가들이 주가가 너무 올라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했던 것과 달리 그는 저인플레이션과 기업의 고수익을 들어 강세장 지속을 예견했다.
그의 말은 적중했고 이후 월가에서는 "코언이 플러그를 뽑으면 시장이 무너진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후 ‘애비 효과’라는 말이 나왔고, 그의 시장 영향력은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이나 가치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그는 월가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수석 투자전략가를 지내다 은퇴하고 지금은 콜럼비아경영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S&P500지수가 올 들어 21% 급락해 리처드 닉슨이 재임할 때인 70년대 이후 상반기 최대 낙폭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투자자들은 펀더멘털을 무시하고 열정에 의해 투자를 했지만 금리상승기에 접어들면서 펀더멘털이 매우 중요해 졌다"며 "펀더멘털에 집중하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더 이상 공짜로 돈을 빌려 쓸 수 없다며 투자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경기와 관련, 심각한 침체보다는 경미한 침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언은 1990년대 최장기 미국증시 호황을 예언하며 일약 월가의 명사로 급부상했다.
1990년대 후반 많은 전략가들이 주가가 너무 올라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했던 것과 달리 그는 저인플레이션과 기업의 고수익을 들어 강세장 지속을 예견했다.
그의 말은 적중했고 이후 월가에서는 "코언이 플러그를 뽑으면 시장이 무너진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후 ‘애비 효과’라는 말이 나왔고, 그의 시장 영향력은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이나 가치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그는 월가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수석 투자전략가를 지내다 은퇴하고 지금은 콜럼비아경영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