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언론재벌 머독, 네번째 이혼…전처는 2조+α 받았다
- 22-06-23
2016년 결혼한 제리 홀과 파경…사유·위자료 비공개
폭스 뉴스·WSJ 등 기업 지배 구조엔 영향 없을 듯
세계적인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91.사진 왼쪽)이 네 번째 부인 제리 홀(65.오른쪽)과 결혼 6년 만에 갈라섰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루퍼트 머독과 제리 홀이 이혼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와 위자료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호주에서 태어난 기업인인 머독은 뉴스 코프와 폭스 코퍼레이션의 설립자이자 회장으로, 대표적인 글로벌 미디어 거물로 불린다. 이 회사들은 미국 폭스 뉴스 채널과 월스트리트저널(WSJ), 영국의 더 선, 호주의 스카이 뉴스 등을 소유하고 있다. 유명 종군기자이자 신문 발행인이었던 키스 머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머독은 2016년 3월 제리 홀과 네 번째 결혼했다. 홀은 록 그룹 롤링 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의 부인이었다.
머독은 1956년 모델 출신 부인과 첫 번째 결혼을 했지만, 11년 뒤 헤어졌다. 1967년 스코틀랜드 출신 기자와 결혼한 뒤 3자녀를 낳았다가 32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 1999년에는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웬디 덩과 세 번째 결혼해 14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했으나 끝내 갈랐섰다.
머독은 웬디 덩과 이혼 당시 2조 원에 육박하는 위자료와 1400억 원의 뉴욕 아파트, 베이징의 호화 저택 등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 번째 이혼 때는 1조1000억 원에 달하는 위자료를 지급했다.
한편 머독이 이혼하더라도 기업의 소유권 구조에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내다봤다. 폭스 뉴스와 WSJ 등은 머독이 이전 배우자들과 낳은 네 자녀가 함께 지배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