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코로나19 변이 백신 갱신 여부 결정할 것…데이터 수집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로부터 수집된 데이터와 임상 시험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해결하기 위한 백신 갱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피터 마크스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 소장은 미 하원 에너지산업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마크스 소장은 FDA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와 함께 부작용 보고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백신 안전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몇 달 안에 현재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지 알 수 있는 데이터를 받게 될 것이라며, 백신을 접종해도 면역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지와 관련해 임상시험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모더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존슨앤드존슨, 노바백스 등의 제약사는 변이 바이러스를 해결할 백신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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