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싱가포르 美대사 "대중관세 취소하면 인플레 1% 하락"
- 22-06-21
데이비드 아델만 전 주싱가포르 미국대사가 “대중 관세를 철폐하면 미국 인플레이션이 1% 감소하며, 이는 중간선거에서 바이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CNBC 인기 프로그램인 '스쿼크 박스'에 출연, "대중 관세 철폐가 중간선거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싱가포르 주재 미국 대사를 지냈었다.
그는 인플레이션의 핵심 지표인 소비자 물가 지수(CPI)를 언급하며 “많은 경제학자들이 대중 관세를 철폐하면 CPI가 1% 하락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1%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과한 관세를 실패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중관세에도 중국 경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 미국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오히려 미국 경제에 부메랑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중관세 철폐는 대통령의 사인만 있으면 된다”며 "바이든이 맘만 먹으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든은 선거가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게 경제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조만간 모종의 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점점 더 많은 경제학자들이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자 바이든 행정부에 관세인하 또는 철폐를 촉구하고 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도 “대중관세가 미국 경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하루빨리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래리 서머스 - 구글 갈무리 |
앞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대중관세가 전략적 목적이 없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냉각 수단으로 관세를 철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중관세 철폐가 조만간 시행될 것이라고 CNBC는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뉴스포커스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
- "나라 흔들릴 액션" 의협회장, 오늘 촛불집회서 '총파업' 선언할 듯
- 근로자 월임금 421만원…물가반영땐 371만원, 전년비 1.7% 감소
- 외교부, '역사 왜곡' 빠진 일본 개황에 "정부 입장 바뀐 건 아냐"
- '자율주행 첨단기술 중국 유출' KAIST 교수 징역 2년 확정
- 더 내려간 '역대 최저' 합계출산율…연간 0.6명대 기정사실화
- 10가구 중 1가구 '로또 산 적 있다'…평균 구매액은 7300원
- 반도체 초비상인데…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선언한 삼성 노조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