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에 올해 연말쯤 완만한 경기침체 빠질 것"-노무라
- 22-06-21
미국 국내총생산 전망치도 2.5%에서 1.8%로 하향조정
도쿄에 본사를 둔 노무라홀딩스는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서 2022년 말쯤에 미국 경제는 완만한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노무라홀딩스는 금융여건이 향후 더 빡빡해지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동시에 에너지 및 식량공급이 왜곡돼 세계 성장전망은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무라홀딩스 이코노미스트 아이치 아메미야와 로버트 덴트는 "성장모멘텀이 둔화되고 연준이 물가 안정에 전념함에 따라 2022년 4분기부터 완만한 경기침체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과도한 저축과 대차대조표는 경기 위축 속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들은 말했지만 통화와 재정 정책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의해 제약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무라홀딩스는 미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2.5%에서 1.8%로 낮췄고 내년 전망치는 1.3%에서 1%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19일 "2022년까지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높은 물가가 소비자들 사이에 고착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분석을 내놨다.
이와 별도로 로레타 메스터 크리블랜드 연준 총재는 19일 "미국 경제의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앙은행의 목표인 인플레이션 2%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홀딩스 애널리스트들은 노트를 통해 "2022년까지 월별 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경기 하강에 대한 연준의 대응은 초기에는 잠잠해질 것응로 본다"고 적었다.
이들은 2023년까지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종가율은 3.75~4.00%대 였던 지난 2월 기존 전망에 비해 현재 3.50~3.75%로 다소 낮아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뉴스포커스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