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 투 더 퓨처' 초판 비디오테이프, 약 1억원에 낙찰
- 22-06-20
영화 출연자가 소유하던 초판 테이프
메모엔 'VCR은 없지만 그냥 즐기세요!'
때로는 추억에 큰 대가가 따른다. 1980년대 인기 영화의 VHS(가정용 비디오테이프 레코더 방식) 초판 테이프가 경매에서 약 1억 원에 팔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1985)가 그 주인공이다.
18일(현지시간) CNN·가디언 등에 따르면 헤리티지 옥션(Heritage Auctions)이 주최한 경매에서 뜯지 않은 '백 투 더 퓨처' VHS 테이프가 7만5000달러(약 9670만원)에 낙찰됐다.
'백 투 더 퓨처'는 할리우드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3부작 영화로 꼽히며, 1980~1990년대 대중문화의 아이콘과 같은 작품이다.
이 테이프는 '백 투 더 퓨처' 3부작에서 비프 태넌 역할을 맡은 배우 토마스 윌슨이 소유하던 것으로, '백 투 더 퓨처II', '백 투 더 퓨처III', 1990년대 '백 투 더 퓨처' 3부작 세트로 구성됐다. 윌슨은 해당 테이프에 메모와 함께 사인을 남겼다.
메모에는 '이 VHS 테이프는 당시 영화 스튜디오에서 내게 보내준 첫 번째 영화 테이프입니다. VHS가 영원히 사용될 줄 알고 남겨뒀는데, 이제는 VCR(비디오카세트 녹화기)을 찾을 수 없네요. 음, 어찌됐든 그냥 즐기세요!'라는 내용이 적혔다.
VHS테이프는 최근 경매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품목이다. 헤리티지 옥션은 영화 '구니스'(1985), '고스트버스터즈'(1984), '죠스'(1975) 등 1970~1980년대 인기 영화의 테이프를 경매에 부치며 큰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마달레나 헤리티지 옥션 부사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VHS 테이프가 인기 있을 줄 알았다"며 "금전적인 부분이 아니라 일종의 성취감을 느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마달레나 부사장은 더 많은 유명인이 VHS 테이프 판매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뉴스포커스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