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투자자들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 상대로 집단소송

미국 일리노이 투자자들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연방 증권법을 위반하는 등 투자자들을 오도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고인 닉 패터슨은 투자자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지난 17일 캘리포니아 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장에서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테라USD(UST) 및 루나가 증권과 유사하다며 권씨가 캘리포니아 주법은 물론 연방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UST와 루나는 지난달 페그(고정)가 깨지며 가격이 붕괴해 많은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패터슨은 ‘UST가 디페깅(탈고정) 위험에 직면했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을 무시하는 권씨의 온라인 반응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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