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인천노선 항공료도 미쳤다
- 22-06-16
이번 달 평일기준 왕복항공료 2,000달러선
주말에는 비지니스 왕복 6,000달러도 넘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여행이 풀린데다 여름 성수기로 접어 들면서 전세계적으로 항공료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인 시애틀과 인천을 오가는 노선의 항공료로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
시애틀 한인 A씨는 한국에서 갑자기 일이 생겨 다음 주중 갑자기 한국을 가게 돼 최근 구글로 항공권을 알아보고 기절 초풍하는 줄 알았다. 주중의 티켓은 구입하기도 힘든데다 어렵게 찾은 평일의 일반 항공권가격도 2,000달러를 넘어서는데다 주말에 갔다 주말에 오는 항공권을 살펴보는 6,000달러가 넘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비행기값이 많이 올랐다고 뉴스만 봤지 이처럼 폭등한 지는 몰랐다"면서 "주말 6,000달러는 비지니스석으로 생각되지만 해도 해도 너무 비싸다"고 혀를 내둘렀다
국적항공사의 한국행 항공료의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와 함께 한국행 항공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한번 상승세를 탄 항공권 가격은 방학 수요가 어느 정도 끝나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떨어질 줄 모른 채 급등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국적항공사들의 한국행 항공료 고공행진은 이번 주에 들어서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여름방학 수요가 어느 정도 빠진 상황이지만 한국 여행 수요가 지속되면서 항공권 가격 상승 불길에 기름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항공유 가격이 오르면서 유류할증료도 미주노선의 왕복 410달러까지 올랐다.
국적항공사 관계자들은 이처럼 터무니 없이 높은 항공료가 결국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름 성수기가 끝나는 7월 말부터 시작해 8월 중순 이후부터 한국행 항공료가 떨어지면서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