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금보고 한달 연기해 5월17일 마감키로

연방 국세청, 올해 코로나로 복잡한 세금보고 탓에 

 

올해 세금보고 마감일이 당초 4월15일에서 5월17일로 한달간 연기된다.

연방 국세청(IRS)은 17일 지난해인 2020년도분 세금보고 마감일을 한달 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3차에 걸친 현금 지급과 실업수당 복잡한 세금보고 문제 등으로 세금 전문가들이 건의해서 이뤄졌다고 WSJ는 전했다. 

국세청은 현재 업무가 폭주해 지난 2019년도분 세금보고도 다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3차 현금지급 1,400달러가 17일부터 공식적으로 입금되고 있는 점을 감안, 입금이 마무리된 뒤 여유를 가지고 세금보고를 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당초 4월15일이었던 세금보고 시기가 7월15일로 연장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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