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BTS 그룹 활동 잠정 중단 선언, 세계가요계 파장"

방탄소년단(BTS)이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고 BBC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BTS는 14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BTS는 그룹 결성 기념일을 축하하는 만찬에서 팬들에게 장기간 휴식을 취하고 솔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밴드 멤버 지민은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것은 힘들고 긴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단체 활동 잠정 중단 배경으로 팀 활동에 매몰 돼 미처 돌아보지 못한 개인의 성장을 꼽기도 했다.

1시간 넘게 이어진 그들의 대화는 모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다.

그룹 해체는 아니지만 최정상에서 엄청난 팬들을 거느리며 최전성기를 누리는 상황을 고려하면 K팝을 넘어 세계 가요계와 대중문화 분야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전했다. 

BBC뿐만 아니라 블룸버그 등 유명 외신들이 일제히 이 뉴스를 중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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