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부호 1만5000명, 연내 자국 떠난다…"러 붕괴 조기 경보"
- 22-06-14
"역사적 주요 국가 붕괴, 부자들의 이민 가속화서 시작"
전 세계 부호들에게 인기 이민국은?…영미권 아닌 UAE
러시아에서 부호 1만5000명 이상이 올해 자국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13일(현지시간)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교류 전문업체 핸리앤드파트너스는 이날 이민자 자료 분석 결과 러시아에서 100만달러(약 13억원) 이상 준비 자산을 가진 개인 약 15%가 연내 이민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루 아모일스 시장조사업체 뉴월드웰스 수석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매년 러시아의 부유한 개인들은 이민을 하고 있다"며 "이는 러시아가 직면하고 있는 현행 문제들에 대한 조기 경보"라고 말했다.
아모일스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주요 국가의 붕괴는 부자들의 이민이 가속화되면서 이루어졌다"며 "이들은 이민 가능한 수단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떠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자산이 100만달러 이상인 개인을 칭하는 고액순자산보유자(HNWIs)의 약 42%에 해당하는 2800명이 연내 자국을 떠날 것으로 파악됐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민을 택한 갑부들은 전통적으로 미국과 영국으로 이주해왔지만 최근 들어 아랍에미리트(UAE)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부자들 이민 추이를 분석한 핸리앤드파트너스의 또 다른 보고서는 "영국은 부의 중심을 잃었고 세계 부유층을 끌어당기는 미국의 역할은 빠르게 퇴색되고 있다"며 반면 "UAE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갑부를 유치해 영국과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UAE는 연말까지 고액순자산보유자 약 4000명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호주 3500명, 싱가포르 2800명, 이스라엘 2500명 등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유럽 남부 지중해 몰타, 아프리카 남동부 인도양 모리셔스, 프랑스 남부 모나코 등도 세계 부호들의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