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CEO "미국 경제 침체 확률 50% 넘는다"

15 FOMC 금리 0.75%p 인상 전망 확산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골만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의 침체 위험 확률이 50%를 넘는다고 봤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만 모건스탠리 CEO는 한 컨퍼런스에서 "이번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은 회피할 수 없다"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침체 리스크는 타당하다"며 "그동안 침체 확률이 30% 정도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아마도 50% 이상일 것 같다. 100%는 아니지만 좀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이틀 앞두고 미국의 주요 경제매체들은 기준금리가 이번에 0.75%포인트(p) 오를 것이라는 전망기사를 내놓고 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시작으로 블룸버그 통신, CNBC방송까지 이번 FOMC에서 금리가 75베이시스포인트(bp1bp=0.01%p) 오를 것 같다(likely)라고 예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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