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5개월만에 코로나 재감염…"지난주 바이든 만났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5개월만에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트뤼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공중보건 지침에 따라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 설명했다.

앞서 트뤼도 총리는 지난 1월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까지 맞았음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2020년 3월에는 아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주동안 격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19 증상이 경미한 것에 대해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만약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맞아야 한다. 가능하면 부스터샷도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미주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뤼도 총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참석했던 정상들도 긴장하고 있다.

지난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회담을 했었다.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트뤼도 총리와 회담했지만 밀접 접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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