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끝없는 추락…14% 폭락, 2만4000달러도 붕괴

비트코인이 끝없이 추락, 2만4000달러 대마저 붕괴됐다. 

비트코인은 13일 오후 8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3.53% 폭락한 2만36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2만8000달러대에서 시작해 2만7000달러, 2만6000달러, 2만5000달러, 2만4000달러가 차례로 붕괴됐다. 비트코인이 갈수록 낙 폭을 늘리며 자유낙하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 10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월 CPI가 8.6%로 나와 시장의 예상치(8.3%)를 크게 상회하자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란 우려로 비트코인은 급락하고 있다.

전일에도 비트코인은 급락해 2만8000달러 대로 밀리는 등 5월 CPI 발표 이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차트 분석 결과, 1차 지지선이 2만5000달러, 2차 지지선이 2만2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2만2000달러가 무너지면 1만7000달러 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만5000달러대가 이미 무너졌으니 다음 지지선은 2만2000달러대가 될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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