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엔화, 날개없는 추락…달러/엔 환율, 135엔 전반까지 치솟아

1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 약세가 계속돼 엔화는 미국 달러당 135엔 전반까지 상승, 달러/엔 환율은 1998년 10월 이후 무력 2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일본 NHK와 닛케이가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8.6% 올라 1981년 이후 최고를 다시 썼다. 전월과 예상치 8.3%를 상회해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 이젠 둔화했을 것이란 조짐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시장에선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향후 금리인상을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대규모 금융완화를 지속중인 일본과의 금리 차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엔화 매도, 달러 매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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