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건물주 렌트비 보고하는 법안 시장이 거부했다
- 22-06-13
시장 거부권(Veto) 부결시키려면 시의원 6명 찬성해야
<속보>시애틀시내 집주인들이 1년에 두번씩 세입자들로부터 렌트를 얼마나 받는지 시에 신고를 하도록 하는 법안이 시애틀 시장에 의해 거부됐다.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장은 지난 10일 시의회가 지난 달 31일 집주인에게 1년에 2차례씩 렌트비와 렌탈 관련 비용을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5-4로 통과시켜 이첩한 법안에 대해 거부권(Veto)를 행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애틀시의회는 30일 안으로 시장이 거부권 행사를 이 법안에 대해 강행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시애틀시장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부결하고 이 법안을 강행하기 위해서는 전체 시의원 9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하지만 원 법안 통과 당시에도 5-4로 가까스로 통과됐던 만큼 시장의 거부권 부결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 법안은 없는 일로 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시의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집 주인이 세입자로부터 얼마를 받는지 시에 보고해야할 뿐 아니라 렌트비 등과 함께 집 면적과 방수, 화장실 개수, 주택 혹은 아파트 여부 등도 함께 보고하도록 돼있었다.
시애틀시의회 알렉스 페더슨 의원이 주도한 이 법안에 따르면 집주인들은 렌트비 관련 데이터를 현재 미정이지만 향후 시가 지정할 대학연구기관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세입자 이름은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 보고 의무는 시가 대학기관과 계약을 맺은 후부터 발효되며 법안은 2025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한시적으로 이 법안이 추진됐던 것은 렌트나 주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