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기름값 또 사상 최고-갤런당 6달러 가는 것인가?

킹 카운티 일반 등급 갤런당 5.713달러 기록해

 

시애틀지역 기름값이 또다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전체 일반 등급의 개솔린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11일 기준으로 워싱턴주의 평균 가격은 5.543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이는 하루 전날인 10일에 비해서도 무려 14센트가 오른 것으로 한달 사이에는 65센트가, 1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1.932달러가 올랐다.  

워싱턴주 갤런당 5.543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오리건주 갤런당 5.537달러, 알래스카가 5.561달러를 기록해 비슷했고 아이다호주가 5.093달러, 몬태나주가 4.885달러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가 갤런당 6.430달러로 미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기록했다.

워싱턴주에서는 시애틀과 벨뷰 등을 포함하는 킹 카운티가 5.713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그야말로 갤런당 6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실제로 시애틀지역에서는 6달러를 넘어선 주유소가 속출하고 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갤런당 5.595달러, 피어스 카운티는 5.574달러로 킹 카운티에 비해서는 다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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