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음악협회 연주회 매진-예약자는 꼭 마스크와 백신카드를

12일 오후 5시 베나로야홀서…강주원씨 유명 오페라가수 출연

시애틀심포니측 "관객 마스크쓰고 코로나백신카드 보여줘야"

 

워싱턴주 음악협회(KMAㆍ회장 김유진ㆍ이사장 이제선)가 12일 오후 5시 시애틀 베나로야홀 노스트롬 홀에서 개최하는 ‘제42회 정기 연주회’가 매진됐다.

음악협회는 11일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이번 연주회 무료티켓 예매가 모두 완료됐다"면서 "시애틀 심포니의 규정에 따라 내일 연주회에 오시는 분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 백신접종 카드를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 팬데믹과 흑인인권운동인 ‘Black Lives Matter’(BLM), 아시안 혐오범죄 등으로 움츠러든 한인 및 주류사회 커뮤니티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를 위해 팬데믹 기간 동안 최전선에 서있었던 소방관, 병원 의료진 등 응급요원(First Responder)을 특별 초청한다.

무료 자선콘서트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정상급 한인과 주류사회 음악인들이 무대에 선다. 현재 미국내 가장 유명한 한인 오페라 가수 가운데 한 명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바리톤 강주원씨가 시애틀을 찾는다.

여기에다 협회 회장인 소프라노 김유진씨와 메조 소프라노 순 조씨가 무대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시애틀지역 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아 샘펜, 피아니스트인 탄야 스탬벌크 및 김경신씨도 합류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 음악협회가 개최한 청소년 콩쿨에서 대상을 차지한 리사 안양도 무대에 서는 영광을 안았다.

시애틀 베나로야 홀: 200 University St, Seattle WA 9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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