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3.5% 급락…인플레 악화에 소비심리 위축
- 22-06-11
미국 뉴욕증시가 10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예상과 달리 더 올랐고 소비자 심리도 사상 최저로 다시 밀리며 증시는 추락했다.
◇3대 지수 3%대 급락…주간 낙폭 5%대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880.00포인트(2.73%) 밀려 3만1392.7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16.95포인트(2.91%) 내려 3900.86으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414.20포인트(3.52%) 급락해 1만1340.02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 전반이 매도세에 휩싸이며 30개 다우 종목이 모두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주 가운데 하락과 상승 비율은 9대 1이었다.
주간으로도 수 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밀렸다. 다우는 4.58% 하락해 지난 11주 가운데 10주 내렸다.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5.05%, 5.60%씩 밀려 1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5월 소비자 인플레 8.6%…둔화 전망 '찬물'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8.6%로 다시 오르며 증시는 충격에 휩싸였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8.6% 올라 1981년 이후 최고를 다시 썼다. 전월과 예상치 8.3%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 둔화했을 것이란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연준이 선호하는 핵심 CPI(식품과 에너지 제외)도 6% 상승하며 예상(5.9%)을 웃돌았다. 다만, 전월의 6.2%보다는 낮았다.
둔화했을 것이란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르며 미국의 침체 우려가 재부각됐다. 미시간대의 6월 소비자 심리도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오며 사상 최저를 경신했다.
인플레이션 압박에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에 시장은 대비했다. 연준의 금리정책에 가장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은 3%를 넘기며 2008년 이후 최고로 올랐다.
◇넷플릭스 '매도' 의견 6% 급락
로리 칼바시나 RBC캐피털마켓 미국 주식전략본부장은 "이번주 투자자들이 느꼈던 공포 일부가 현실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금리압박에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애플은 3.9% 밀렸고 마이크로소프트는 4.5% 하락했다. 세일스포스닷컴은 4.6%, 아마존 5% 이상 밀렸다.
넷플릭스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이 매도로 바뀌면서 5% 넘게 떨어졌다. 반도체 메이커 엔비디아 역시 거의 6% 급락했다.
침체 우려에 은행주도 내렸다. 웰스파고 6% 골드만삭스 5% 이상 후퇴했다.
◇3대 지수 3%대 급락…주간 낙폭 5%대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880.00포인트(2.73%) 밀려 3만1392.7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16.95포인트(2.91%) 내려 3900.86으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414.20포인트(3.52%) 급락해 1만1340.02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 전반이 매도세에 휩싸이며 30개 다우 종목이 모두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주 가운데 하락과 상승 비율은 9대 1이었다.
주간으로도 수 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밀렸다. 다우는 4.58% 하락해 지난 11주 가운데 10주 내렸다.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5.05%, 5.60%씩 밀려 1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5월 소비자 인플레 8.6%…둔화 전망 '찬물'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8.6%로 다시 오르며 증시는 충격에 휩싸였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8.6% 올라 1981년 이후 최고를 다시 썼다. 전월과 예상치 8.3%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 둔화했을 것이란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연준이 선호하는 핵심 CPI(식품과 에너지 제외)도 6% 상승하며 예상(5.9%)을 웃돌았다. 다만, 전월의 6.2%보다는 낮았다.
둔화했을 것이란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르며 미국의 침체 우려가 재부각됐다. 미시간대의 6월 소비자 심리도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오며 사상 최저를 경신했다.
인플레이션 압박에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에 시장은 대비했다. 연준의 금리정책에 가장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은 3%를 넘기며 2008년 이후 최고로 올랐다.
◇넷플릭스 '매도' 의견 6% 급락
로리 칼바시나 RBC캐피털마켓 미국 주식전략본부장은 "이번주 투자자들이 느꼈던 공포 일부가 현실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금리압박에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애플은 3.9% 밀렸고 마이크로소프트는 4.5% 하락했다. 세일스포스닷컴은 4.6%, 아마존 5% 이상 밀렸다.
넷플릭스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이 매도로 바뀌면서 5% 넘게 떨어졌다. 반도체 메이커 엔비디아 역시 거의 6% 급락했다.
침체 우려에 은행주도 내렸다. 웰스파고 6% 골드만삭스 5% 이상 후퇴했다.
S&P0500의 11개 업종이 일제히 내렸다. 재량소비재 -4.16% 기술 -3.89% 금융 -3.65%순으로 낙폭이 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