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소련 시절 실수 반복 안해…개방 경제 유지할 것"
- 22-06-10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중심으로 에너지 수출 지속 의지 천명
그 결과 美서, 러 개전 이래 더 많은 수익 창출한단 분석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 경제는 개방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 생중계된 젊은 기업인들과 만남에서 중국, 인도 등 파트너들과 협상 가능성을 묻는 말에 "우리는 폐쇄 경제를 갖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련 시절 우리는 소위 '철의 장막'을 만들어 스스로를 단절하고 자급자족했었다"며 "같은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경제는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방이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에 대해 완전히 중단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원유 공급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국, 인도, 중동 등 국가들과 파트너십 개발에 주력하고 서방의 주요 기업과 투자자들이 떠난 자리에 독자적으로 국내 산업을 발전하겠다는 복안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산유량이 지난 4월 9%로 떨어졌지만 중국, 인도 등 아시아로 원유 수출로를 선회하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스 호치스타인 미 에너지·안보 특사 역시 이날 상원 유럽안보협력분과위원회에서 '러시아가 개전 이래 원유·천연가스 등 수출로 더 많은 이익을 얻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호치스타인 특사에 따르면 서방의 대러 제재로 전 세계적으로 원유·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러시아가 비서방 국가로 높은 가격에 에너지를 지속 공급함에 따라 전쟁 이전보다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