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카탈리틱 컨버터 도둑 전국 최고
- 22-06-10
촉매변환 장치 절도사건 3년사이 100배 급증
워싱턴주내 올 들어 4개월간 1,533건 발생해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인 ‘카탈리틱 컨버터’(촉매 변환장치)절도가 미국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가 미국내 최다 도난사건 발생지역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공공기록 온라인 제공회사 빈 베러파이드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올 들어 4개월 동안 모두 1,533건의 촉매변환장치 절도사건이 발생, 이 품목에 대한 절도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파악됐다. 특히 주내 촉매변환 장치 절도사건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새 무려 100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전문가들에 따르면 촉매변환 장치에는 재판매시 가치가 높은 금속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절도범들이 주로 노린다. 특히 워싱턴주가 타주에 비해 절도범이 많은 이유는 전기자동차가 많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빈 베러파이드의 소비자 담당 캐리 쉐린은 “워싱턴주는 전기차 우호도시”라며“전기차는 전통적인 차량에 비해 더 가치있는 금속이 있을 수 있어 절도범들의 가장 큰 타켓이 된다”고 지적했다.
촉매변환 장치 절도 사건은 날로 늘고 있지만 절도범 검거 실적은 미미한 실정이라는 것이 킹 카운티 검찰의 설명이다.
케이시 맥너트니 킹 카운티 검찰 대변인은 “경찰이 현장에서 촉매변환 장치 도둑을 잡는 일도 어렵지만 실제로 특정 차량에서 나온 것인지 증명해서 범죄를 입증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절도범을 잡기 어려운 범죄 중 하나”라고 밝혔다.
검찰은 올해부터 새로 시행중인 법안이 촉매변환 장치 절도를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3월 고철구매자들이 자동차 부품을 구입할 경우 신분증과 기록을 제시토록 요구하는 HB 1815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
또 도난당한 촉매변환 장치를 구입하다 적발되면 1,000달러~2,000달러 상당의 벌금을 내야 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