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내무부 "2032년까지 공공토지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OUT"
- 22-06-09
국립토지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판매 유통 줄이라는 비서명령 내려
미국 내무부는 2032년까지 국립공원을 포함한 공공 토지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뎁 홀랜드 내무장관은 2032년까지 내무부가 관리하는 4억8000만 에이커(190만 평방 킬로미터) 땅에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과 포장 조달, 판매, 유통을 줄이라는 비서 명령을 내렸다.
이 발표는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세계 해양의 날을 인정하라는 광범위한 발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미 행정부는 또 뉴욕과 뉴저지 앞바다의 대서양에 있는 허드슨 캐년을 보존하기 위한 '녹색 해운, 해양 기분 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중요한 해양 기분 기후 완화 및 적응조치'를 통해 새로운 국립 해양 보호구역의 지정 절차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는 바다가 매년 1400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으로 인해 오염되는데, 표면에서 발견된 모든 해양 잔해 중 플라스틱이 80%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내무부는 2020년 회계연도에 거의 8만톤의 도시 고형 폐기물을 생산했다. 이는 일부 국가가 미국산 폐기물 수출 수용을 중단함에 따라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사상 최고치로 급증하면서 미국의 재활용률이 5% 가까이 떨어진 것에 기인한다.
홀랜드는 성명에서 "내무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생태계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발표는 400개 이상의 국립공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단속하도록 내무부에 수년간 압력을 가한 후에 나온 결정이다. 법안은 지난 10월 상원의원에서 발의했다.
내무부는 또 직원들에게 퇴비화성 또는 생분해성 재료와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또는 100% 재활용 재료에 대한 대안을 찾을 것을 명령했다.
보수단체인 오세아나의 플라스틱 캠페인 코디네이터인 크리스티 레빗은 "내무부의 1회용 플라스틱 금지 조치는 국립공원과 그 밖의 공공 토지에 있는 수백만 파운드의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올해 초 유엔 회원국들은 국가가 생산하고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양을 제한할 수 있는 '국제 플라스틱 조약' 초안에 합의한 바 있다.
반면 석유와 석유화학 산업은 일회용 플라스틱을 억제하려는 주와 국가의 노력을 무산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