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의사당 폭동 주도한 워싱턴주 남성 징역 50년 살게 되나?
- 22-06-08
프라우드 보이즈 회원노딘에 ‘소요죄’추가
극우단체 리더로 지난해 1월 발생한 워싱턴DC 연방의사당 폭동을 주도했던 워싱턴주 아번 남성이 징역 50년형에 처해질 상황에 처했다. 기존 혐의에다 국가 전복 등을 목적으로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파괴하는 범죄에 적용되는 ‘소요죄 공모’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워싱턴DC 연방대배심은 극우단체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즈 지도자 5명 가운데 1명인 아번 주민 이싼 노딘(31)에 대해 이미 기소된 6가지 혐의외에 소요 공모, 폭행, 정부 기물 파손 등 3가지 혐의를 추가해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고 파괴 등을 목적으로 하는 소요 공모혐의는 연방의사당 폭동 관련 범죄 혐의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으로 유죄 확정시 노딘을 비롯해 공모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소요혐의로만 최대 20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노딘은 프라우드 보이즈의 전미 대표인 엔리크 타리오를 포함한 과격 멤버들과 함께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부정투표로 당선됐다는 일명 ‘스톱 더 스틸’운동을 이끌며 “합법적인 대통령 권력 이양에 무력으로 반대하자”고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딘은 또 연방 의회가 바이든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확정지으려던 일정을 막기 위해 2021년 1월 6일 의사당 행진을 조직화하고, 이를 위해 전술 조끼와 무전기 등 준군사 장비 및 보급품을 확보했다.
그는 특히 사건이 있기 몇 주전부터 폭동을 계획하며‘비밀 연락망’을 갖춘 프라우드 보이즈 리더 가운데 1명이었으며 폭동을 위한 보호 장비 및 통신을 위한 기금 모금을 위해 클라우드 펀딩 페이지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디 빌더 출신인 노딘은 지난해 2월 3일 아번에서 체포돼 현재 버지니아 교도소에 수감중이다. 보수단체 사이에서 ‘루피오 팬맨’이라는 별명으로 통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뉴스포커스
- 의료계 소송 대리인, '국가 상대 1000억원 손배소' 제기
- 원구성 협상 또 결렬…여 "협치가 국회법" 야 "법정 시한은 7일"
- '광주청년드림주택' 허위광고에…전세사기 폭탄 떠안은 청년들
- 밀양 성폭행 세번째 가해자 신상공개…"결혼해 딸 낳고 명품 휘감았다"
- 초등생이 무단조퇴 막는 교감 뺨 때리고 "개XX"…母는 교사 폭행
- '복귀냐 사직이냐' 기로에 선 전공의…"안 돌아간다, 의료붕괴 서막"
- "법 앞에 예외 없다"는 이원석, 지휘부 바뀐 중앙지검…김건희 소환 언제?
- 저축은행, 부동산PF 대출 연체액 석달새 ‘급증’…“2분기 더 악화된다”
- "아직 탐사 단계인데"…대통령까지 나선 유전 테마株 '활활'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