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0대1 주식분할, 첫 거래일 2% 상승 마감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20대 1 주식분할을 한 첫 거래일 2% 상승 마감했다.

 6일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전거래일보다 1.99% 상승한 124.79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아마존 주가는 4%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주식분할은 회사의 시가 총액을 변경하지 않지만 개인 투자자가 주식을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보통은 주가 상승에 호재다.

아마존은 월가에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출현함에 따라 올 들어 26.6% 급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의 하락률 13.8%보다 훨씬 큰 것이다. 아마존이 주식분할로 주가 하락 트렌드를 뒤집을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의 주식분할은 1997년 기업공개 이후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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