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쓰레기통에 아이 버린 엄마, 화장실에서 아이 낳았다
- 21-03-17
시애틀 50세 여성 2급 살인혐의로 기소돼
<속보> 자신이 낳은 아이를 살해한 뒤 쓰레기통에 버렸다 23년이 지난 최근 체포된 시애틀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주유소 화장실에서 낳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 여성에게 중범죄인 2급 살인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킹 카운티 검찰은 15일 시애틀의 크리스틴 워렌(50)에 대해 2급 살인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으며 그녀에게 1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2급 살인혐의로 유죄가 인정될 경우 워렌에게는 징역 10년에서 최고 18년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렌은 지난 1997년 11월 18일 레이크 시티에 있는 쉐부런 주유소 화장실에서 혼자 남자 아이를 출산한 뒤 곧바로 쓰레기통에 버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경찰 조사에서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는 바람에 패닉 상태에서 아이를 버리게 됐다”고 진술했다.
워렌은 지난 1997년 11월18일 밤 11시20분 레이크 시티에 있는 쉐부런 주유소 화장실에서 나와 14분 뒤에 주유소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쉐부런 직원이 다음날인 1997년 11월19일 새벽 화장실 바닥에 피 등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청소를 했으며 또 다른 직원이 다음 날인 20일 낮 12시40분께 쓰레기통에 유기돼 숨져 있던 남자 아이를 발견했다. 남자 아이는 당시 태반 등이 그대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숨진 영아 시신을 검시했던 킹 카운티 검시소는 이 아기가 이틀 전에 태어나 곧바로 살해된 후 유기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수사 당국은 범인을 체포하지 못해 미제 사건으로 남겨뒀으나 시애틀 경찰국 살인사건 담당인 롤프 노턴 형사가 지난 2018년부터 추적하기 시작해 계보추적 사이트를 통해 워렌을 최근 체포했고, 결국 공소시효가 없는 중범 살인죄를 적용하게 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
- 김건희 여사, 외교 이어 곧바로 단독 일정…존재감 다시 부각
- '쪼이고 댄스'·'여아 조기입학'까지…황당한 '저출산 대책' 봇물
- "초저가 광풍 꺾였다"…알리·테무 사용자 수 두 달 연속 내리막길
- "법은 못했지만" 밀양 성폭력 가해자 향한 사적 제재…열광의 이면
- 전공의 '퇴로' 열렸지만 복귀 '무소식'…환자들 "어떻게 하자는 건가"
- 다시 불붙은 '대북전단' 논란…표현의 자유냐 접경지역 생존권이냐
- "거래량 회복? 체감 안돼"…중개업소 휴·폐업 '1367곳' 올해 들어 최대
- "푸바오 몸무게 103kg", "대나무 먹방"…中, 학대 논란에 근황 연일 공개
- 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