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지사 부정선거 허위주장했다 벌금만 3만달러
- 22-06-04
워싱턴주 대법원, 인슬리 주지사 고소 단체와 변호사에 명령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 마치 부정한 선거를 한 것처럼 허위주장을 하며 소송까지 제기했던 단체와 해당 변호사가 3만달러에 달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워싱턴주 대법원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워싱턴선거진실연합’이란 단체에 9,600달러, 담당 변호사 버지니아 쇼그렌에게 1만8,800달러 등 총 2만8,0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선거진실연합은 지난 해 10월 인슬리 주지사가 2020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주 면허국에 비시민권자들의 등록을 허용하거나 장려해 투표를 독려한 것은 헌법상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올 초 이번 사건을 기각하며 이들의 경솔한 행위에 제재를 가하라는 주정부의 요청을 승인하는 이례적 조치를 취했다.
이번 사건에서 인슬리 주지사를 변호한 밥 퍼거슨 법무장관은 “민주주의를 공격하고 법 체계를 악용하는 이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거짓말로 점철된 근거없는 소송으로부터 우리 선거를 보호하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퍼거슨은 이번 벌금형과 별도로 향후 쇼그렌 변호사에 대한 소송을 제기할 의사도 있다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도 성명을 통해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퍼뜨리고 우리 선거를 망치는 사람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올 해 선거와 관련된 거짓말을 범죄화하는 법안을 제안했지만 상원에서 부결됐다.
선거진실연합은 올해 총무장관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선 탬버린 보렐리가 이끌고 있다. 이 그룹은 2020년 선거에서 전자조작 등의 음모론을 주장하며 카운티들을 상대로 여러건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현재 6건의 소송이 지방법원에 계류중으로 이번 판결에 따라 향후 추가 제재도 예상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뉴스포커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
- '부산지법 앞 흉기 살해' 50대 유튜버 구속…"도주 우려"
- 살인사건 피의자가 명문대 '의대생'이면 생기는 일
- "국민의 요구"…거리로 나선 野6당, '채상병 특검법' 尹대통령 압박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