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도 실적 전망 낮췄다
- 22-06-03
달러 환율 강달러에 실제 손에 쥐는 돈 줄어
레드몬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 분기 실적 전망을 낮췄다.
MS는 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회계연도 4분기(4∼6월) 매출 전망치를 기존 524억∼532억달러에서 519억4,000만∼527억 4,00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주당 순이익 전망치도 지난 4월 말 제시한 2.28∼2.35달러에서 불과 한 달여 만에 2.24∼2.32달러로 내렸다.
MS가 새로 내놓은 전망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도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매출 528억7천만달러, 주당 순이익 2.33달러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 전망을 낮춘 것은 달러 강세 때문이다. 해외에서 돈을 많이 버는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 해외에서 돈을 많이 벌어도 달러가 강세일 경우 실제 들어오는 돈은 줄어든다.
이는 다른 나라 통화들과 비교해 달러 가치가 치솟으면서 세계 각국에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MS가 손해를 보게 됐다는 의미다.
MS와 같은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은 해외에서 번 외화를 달러화로 바꿔야 하는데 달러 환율 급등으로 실제 손에 쥐는 돈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MS의 2021 회계연도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이 국외에서 창출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1년간 13.6%, 최근 3개월간 4.9% 각각 상승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에 나서는 등 매파(통화긴축 선호) 기조로 전환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쏠린 것이 그 배경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뉴스포커스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