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공동 창업자, NBA 오리건 포틀랜드 20억 달러에 인수 제안

필 나이트, 앨런 스몰리니스키와 함께 인수 제안

포브스, 포틀랜드 가치 205000만달러 평가

 

나이키 공동 창업자 필 나이트가 미 프로농구(NBA) 구단을 인수할 전망이다.

AFP는 나이트가 LA 다저스 공동 소유주 앨런 스몰리니스키와 함께 NBA 구단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20억달러(약 2조5000억원)에 인수하기 위해 서면 제안을 제출했다고 2일(현지시간) ESPN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트와 스몰리스키는 현재 구단을 소유한 폴 G. 앨런 트러스트와 논의를 시작했고 협상은 계속될 예정이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1988년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이 인수했다. 이 후 2018년 10월 앨런은 사망했고 그의 여동생인 조디 앨런이 구단을 관리해 왔다. 

ESPN은 포틀랜드가 NBA 팀들 중 LA 레이커스와 같은 빅마켓은 아니지만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포브스는 포틀랜드의 가치를 205000만달러로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인수에 참여한 나이트는 포틀랜드 출신으로 5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5년 52년만에 나이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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