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바이든 대통령, 3월25일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

백악관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필라델피아 교외에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책을 홍보한 가운데 이 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20일 취임 이후 수차례 기자들과 만남을 가졌지만, 보통은 한두 문제만 듣고 물러나는 짧은 만남 뿐이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 기자회견을 갖지 않은 주요 이유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에 대한 대처가 최우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화당과 일부 언론 비평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전통적인 대통령 역할의 일환인 실제 기자회견에 참석할 것을 요구해 왔다.

그들은 1월20일 이후 거의 2개월이 지났으며, 이는 최근 새로 취임한 대통령이 공식 기자회견을 열지 않은 가장 긴 기간이라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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