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20년만에 최다로 급증

지난해 주내에서 663명 교통사고로 목숨 잃어


워싱턴주내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가 20년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1일 워싱턴주 교통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주내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주민은 모두 663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고 교통안전위원회는 설명했다. 

워싱턴주 순찰대 대런 라이트 대원은 “상식적으로 과속을 할수록 교통사고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면서 “과속과 운전중 휴대폰 사용 등 주의 산만 운전이 종종 교통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주 교통안전위원회는 이처럼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자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올 여름 ‘Together We Get There’라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과속을 금지하고 운전할 때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고 휴대폰도 사용도 하지 않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위원회는 “유타주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으며 이 결과 안전벨트 착용률이 20% 정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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