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세계 최초 트래블 패스 앱 시범 운영

건강 정보 증명 확인 절차 단일 앱으로 통합

 

싱가포르항공이 세계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디지털 건강 증명을 위한 트래블 패스(면역여권) 애플리케이션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오는 1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런던 행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을 시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트래블 패스 앱 시범 운영은 싱가포르항공이 IATA의 트래블 패스 체제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두번째 디지털 건강 증명 프로세스다.

애플의 iOS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고객은 IATA 트래블 패스 앱을 내려받아 사진과 여권 정보가 포함된 디지털 ID를 생성하고, 항공편 정보도 앱에 저장할 수 있다. 

또한, 트래블 패스 앱 이용 고객은 전용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앱에 저장된 디지털 ID와 항공편 정보를 이용해, 싱가포르 내 7개 진료소 중 한 곳에서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를 예약할 수 있다. 검사 결과 및 항공기 탑승 가능 여부 역시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시범 운영에 참여하는 고객은 이륙 전 창이공항 체크인 직원에게 트래블 패스 앱으로 건강 증명 확인을 보여줘야 하며, 현 규제 요건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진료소에서 발급받은 건강 증명서 사본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건강 정보 증명 확인이 단일 앱으로 통합됨에 따라, 싱가포르항공 고객들은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체크인 절차를 만나볼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이번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2021년 중반부터 IATA 트래블 패스 체제를 활용한 전반적인 디지털 건강 증명 프로세스를 싱가포르항공 모바일 앱에 통합할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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