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목표가 하향, 스냅 또 10% 폭락
- 22-06-01
유명 투자은행인 크레딧 스위스가 미국의 SNS 기업 스냅의 목표가를 하향하자 스냅의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냅의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9.44% 폭락한 14.1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실적 경고를 이유로 투자은행 크레딧 스위스가 스냅의 목표가를 77달러에서 59달러로 하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은행의 분석가인 스테판 주는 투자등급은 '아웃퍼품'(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77달러에서 59달러로 하향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스냅은 실적 경고로 주가가 43% 폭락했었다. 스냅은 사진과 동영상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운영하는 회사다.
에반 슈피겔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번 분기 매출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연말까지 신규 고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스냅의 주가는 43% 이상 폭락했었다. 이에 따라 나스닥도 2.35% 급락했었다.
스냅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특수를 누렸다. 집에 머물던 사람들이 재미거리를 찾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스냅챗 앱 사용량이 급증했다. 그런데 팬데믹이 수그러들자 사람들이 사무실과 학교로 돌아감에 따라 최근 들어 앱 사용량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냅 CEO는 이익 마진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올해 신규 고용은 없을 것이라고 실적 경고를 한 것이다.
스냅뿐만 아니라 모든 소셜미디어 업체의 상황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트위터가 5.55%, 푸보TV가 7%, 로큐가 14% 각각 급락하는 등 다른 소셜미디어 기업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었다.
이로 인해 이날 하루에만 미국 SNS 기업들의 시총 1350억 달러(약 167조)가 증발했다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스냅의 실적 경고에 이어 투자은행이 목표가를 하향하자 스냅의 주가는 또 10%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시애틀 뉴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