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도 사랑, 中 제치고 印 최대 무역파트너 됐다
- 22-05-31
미국이 인도를 미국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인도 무역이 중국과 인도 무역 규모를 추월했다.
인도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3월에 마감된 2021년~2022년 회계연도에 미인 무역은 전년대비 48.3% 급증한 11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중인무역은 전년대비 33.6% 증가한 1154억 달러에 그쳤다.
미인 무역이 중인 무역을 앞선 것이다. 그동안 인도의 최대 무역 파트너는 중국이었다.
특히 좋은 것은 인도가 중국에는 엄청난 무역적자를 보고 있지만 미국에는 큰 무역흑자를 보고 있다는 점이다.
인도는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328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대중 무역적자는 729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이 세계 상품 생산의 허브이고 국경도 맞대고 있어 양국간 무역이 활발했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 이후 인도를 끌어들여 중국을 견제하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미국은 인도에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이 인도기업에 아웃소싱을 더 많이 맡기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중국 총영사관의 무역 담당 영사였던 허웨이원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인터뷰에서 "실리콘 밸리의 IT 아웃소싱이 인도의 대미 무역흑자를 급격하게 불린 주 요인"이라며 "IT 아웃소싱 분야에서 미인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경제가 미국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것은 중국에게도 위기다. 그동안 중국은 미국과 커플링(동조화)되면서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렸었다. 그런데 최근 미중 경제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틈새를 인도가 채우고 있다.
중국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유명증권사인 핑안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인 중정셩은 “미국-인도 연합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3월에 마감된 2021년~2022년 회계연도에 미인 무역은 전년대비 48.3% 급증한 11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중인무역은 전년대비 33.6% 증가한 1154억 달러에 그쳤다.
미인 무역이 중인 무역을 앞선 것이다. 그동안 인도의 최대 무역 파트너는 중국이었다.
특히 좋은 것은 인도가 중국에는 엄청난 무역적자를 보고 있지만 미국에는 큰 무역흑자를 보고 있다는 점이다.
인도는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328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대중 무역적자는 729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이 세계 상품 생산의 허브이고 국경도 맞대고 있어 양국간 무역이 활발했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 이후 인도를 끌어들여 중국을 견제하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미국은 인도에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이 인도기업에 아웃소싱을 더 많이 맡기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중국 총영사관의 무역 담당 영사였던 허웨이원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인터뷰에서 "실리콘 밸리의 IT 아웃소싱이 인도의 대미 무역흑자를 급격하게 불린 주 요인"이라며 "IT 아웃소싱 분야에서 미인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경제가 미국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것은 중국에게도 위기다. 그동안 중국은 미국과 커플링(동조화)되면서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렸었다. 그런데 최근 미중 경제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틈새를 인도가 채우고 있다.
중국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유명증권사인 핑안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인 중정셩은 “미국-인도 연합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