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가족부양하기 미국서 7번째로 좋다

월렛허브 182개 도시 46개 항목 조사서

시애틀 7위, CA 프레몬트가 전국 1위

시애틀 실업률 전국 최하위, 가구소득 14위

 

시애틀이 미국 대도시 가운데 가족을 부양하기에 7번째로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또다시 받았다.

개인금융정보서비스업체인 월렛허브가 31일 미 전국 18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소득, 학교, 보건, 코로나 상황 등 모두 46개 항목을 조사해 ‘가족을 부양하기 좋은 도0시’순위를 매겼다.

이 순위에서 시애틀은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시애틀은 생활비를 감안한 중간가구소득에서 전국 14위로 많은 편이었다. 실업률로 전국에서 최고로 낮았으며 양 부모가 있는 가구의 비율이 전국에서 16위를 기록했다.

인구당 운동장 비율은 전국 58위, 가볼 만한 명소 숫자에선 전국 11위, 빈곤가구수 비율은 전국에서 13번째로 낮았다. 이혼율도 52번째로 낮은 편이었으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비율은 전국에서 11번째로 많았다.

이 같은 기준으로 가족을 부양하기 좋은 순위를 매긴 결과,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프레몬트가 가장 좋았고, 이어 캔사스주 오버랜드 파크가 2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어바인, 텍사스주 플래노, 컬럼비아 등이 탑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샌디에고에 이어 시애틀, 그리고 산호세, 위스콘신의 메디슨, 애리조사 스캇데일이 10위안에 들었다.

반면 미국에서 가족을 부양하기 가장 나쁜 도시는 디트로이트가 꼽혔으며 클리브랜드, 멤피스, 버밍햄, 샌버나디노 등이 하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북미 도시들을 보면 한인밀집지역인 타코마는 전국 83위로 지난해보다 16계단 좋아졌으며, 스포켄 70위, 밴쿠버는 98위를 기록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24위, 세일럼은 100위를 기록한 가운데 알래스카주 앵커리지가 109위, 지누가 76위, 아이다호 보이지가 16위, 냄파 69위. 몬태나주 미줄라가 66위, 빌링스가 53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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