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도 자율주행차 사업 뛰어든다…GM에 2.2조 투자
- 21-01-20
MS 투자 소식에 GM 주가 10% 폭등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최대 자동차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MS는 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에 20억달러(약2조2000억원)를 투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MS의 투자로 비상장사 크루즈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는 300억달러(약 33조원)으로 매겨졌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중에서 가장 밸류에이션이 높은 구글 자회사 '웨이모'에 맞먹는 수준이다. FT에 따르면 웨이모는 지난해 자금 32억달러를 유치하면서 비공식적으로 밸류에이션이 300억달러가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MS가 크루즈에 20억달러를 투자하면서 크루즈는 웨이모와 맞먹는 자율주행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다.
크루즈는 GM이 지난 2016년 10억달러 넘게 주고 인수한 기업으로 당시 직원은 40명에 불과했다. 이제 크루즈의 직원은 2000명에 달하고 GM 시가총액(715억달러)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FT에 따르면 MS는 거의 처음으로 자율주행차에 거액을 투자한 것이다. MS는 폭스바겐, BMW, 포드 등과 같은 주류 자동차업체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로 소프트웨어에만 집중했었다. 하지만 이제 크루즈 투자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 산업에 직접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사타야 나델 MS 최고경영자(CEO)는 "크루즈와 GM이 모두 MS의 클라우딩 플랫폼인 '애저'(Azure)를 사용, 자율주행을 확대 주류로 끌어 올리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GM의 메리 바라 CEO는 "2025년까지 전세계에 30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컴퓨팅에 따른 혜택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MS 투자 소식에 19일 뉴욕 증시에서 10% 폭등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